
문화 [속보]‘호프’ 칸영화제 무관…나홍진 “개봉 전까지 2개월, 완성도 끌어올리겠다” 칸 | 기사 읽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23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에 돌아갔다. 나홍진 감독의 는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영화제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감독 나홍진과 영화 를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의의를 남겼다.칸 영화제는 통상 경쟁 부문 수상자 측에 폐막식 당일 낮쯤 “폐막식에 참석하라”고 연락한다. ‘어떤 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상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는 이날 영화제 측의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 불발이 일찌감치 정해지자, 나 감독은 배급사 플러스엠 엠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 여름으로 예정된 국내 개봉까지 후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중요한 것은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까지 남은 약 2개월의 시간”이라며 “개봉 전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배우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주연의 는 한국 비무장지대에 있는 어촌 호포항에 외계인이 나타나며 마을 사람들이 겪는 불안, 공포, 분노를 그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볼 법한 외계인과의 추격전이 한국의 한산하고 투박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감정적 서사를 중심에 둔 소품 위주의 경쟁작 중 가장 오락성이 짙은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다만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해외 배우들이 모션 캡처로 연기한 외계인의 CG(컴퓨터 그래픽)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 후반부 이야기가 초반보다 동력을 잃는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개봉판은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것보다 CG 등이 보완된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애초 길어지는 후반작업으로 칸 영화제 출품 예정 시한을 놓쳤으나, 영화제 측이 영상 제출 시한을 연장해주면서까지 측에 러브콜을 보내며 경쟁부문행이 결정됐던 바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칸 영화제 참석은 후반 작업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내려진, 러브콜에 감사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비평가와 언론 관계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개봉 전까지)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전했다.는 이번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다. 박찬욱·봉준호·이창동·홍상수 감독 등 국제 영화제 ‘단골’ 감독들 이외에 나홍진이라는 이름을 국제무대에 소개했다는 의의도 있다. 나 감독은 (2008,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2011, 주목할 만한 시선), (비경쟁) 등으로 전작이 모두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으나, 경쟁부문 초청과 한국 개봉 전 칸에서 프리미어(최초) 상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뜨거운 관심이 해외판매로도 이어지며 칸 영화 마켓에서도 ‘완판’을 알렸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 세계 200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박찬욱 감독의 의 판매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주요 수상자(작)▲ 황금종려상: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 심사위원대상: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감독상: 하비에르 칼보·하비에르 암브로시 감독((블랙 볼)), 파벨 파블로코프스키 감독()▲ 심사위원상: (발레스카 그리스바흐 감독)▲ 각본상: 엠마누엘 마레 감독 ((우리의 구원))▲ 여우주연상: 비르지니 에피라·타오 오카모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 남우주연상: 엠마뉴엘 마키아·발런틴 캉파뉴 (루카스 돈트 감독 )웃다가 ‘헉’, 무서운데 웃기다…압도적 혼종 ‘호프’, 칸에서 베일 벗다비밀에 싸여 있던 나홍진 감독의 영화 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4년 크랭크업(촬영 종료) 후 이날까지 보안이 유지될 수 있었던 건 이 영화를 쉽게 설명할 말이 마땅히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사이에 코믹한 콩트가 들어있고, 괴수물이었다가 범우주적 SF(공상과학)물로의 확장 가능성...https://www.khan.co.kr/article/202605181445001첫 상영 후 더 바쁜 나홍진 감독 “‘호프’ 손볼 생각에 정신이 없다”‘끝까지 간다’는 말은 나홍진 감독(52)과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가 세상에 처음 공개된 지난 17일(현지시간), 나 감독이 환호를 받으며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 들어섰다. 웃고 박수 치며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의 호응에 도취할 법도 하지만 칸의 마제스틱 호텔에서 18일 만난 그는 정작 “미진한 부...https://www.khan.co.kr/article/202605192037005‘압도적 강자’ 없는 칸 영화제···나홍진 ‘호프’ 다크호스로 주목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폐막(23일·현지시간)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경쟁 초청작 22편 중 대부분이 공개됐다. 압도적 강자는 없다.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작품은 있어도, 좋은 의미로 ‘충격적’인 작품이 거의 없다. 나홍진 감독의 는 잔잔하게 흘러가던 영화제에 여러 의미의 충격을 줬다는 면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https://www.khan.co.kr/article/202605211757001#ENT 칸 | “잘못 꾼 꿈에 1500명이 몰렸다”···유튜브 토크쇼가 공연장이 된 밤 ‘진화하는 K-좀비’ 칸을 홀렸다···“신선한 악역” 기립박수 쏟아진 ‘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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