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선택! 6·3 지방선거 ‘6500억 돔구장 건립’ 두고 여야 성남시장 후보 충돌···경찰 고발까지 기사 읽기 성남 야구 복합돔구장 건립 공약 예상 조감도. 김병욱 캠프 제공 경기 성남시에 6500억원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두고 여야 성남시장 후보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24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18일 성남종합운동장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돔구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추산한 사업비는 6500억원으로, 재원은 민간투자(BTO 등) 방식을 검토해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2029년 하반기가 목표다. 현직 성남시장인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신 후보는 성남종합운동장 야구 전용구장 리모델링 계획을 추진해왔다.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표만 노린 무책임한 선거용 포퓰리즘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돔구장은 장기 초대형 프로젝트다. 기존 경기장 철거,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영향평가, 경기도 및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밟는 데만 이미 수년이 소요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6500억원 공사비는 어불성설이며 실제 사업비는 1조원을 훌쩍 넘겨 결국 시민들에게 가혹한 세금 폭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대형 공사 기간 동안 상상조차 하기 힘든 ‘교통 마비’와 주변 상권의 연쇄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라고 했다.신 후보는 돔구장 건립 공약과 관련해 “4년 임기 내에 뚝딱 지어질 수 없다” “임기 내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것은 시민을 향한 무지 아니면 명백한 사기” 등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돔구장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결국 고발전으로 번졌다. 김 후보 측은 신 후보가 사용한 ‘임기 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그를 경찰 등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했다.김 후보 측은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제가 당선된다면 돔구장은 3년 후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표현을 사용했을 뿐 임기 내 완공을 언급한 적은 없다”며 “신 후보가 객관적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임기 내 완공’이라는 허위 프레임을 스스로 만들어낸 뒤, 이를 전제로 상대 후보의 인격과 자질을 깎아내렸다”고 말했다.신 후보 캠프는 이에 “보도자료에서 김병욱 후보가 해당 발언을 행했다고 명시한 적이 결코 없었다”며 “4년 임기 내라는 표현은 돔구장 사업이 지자체장 4년 임기 내에 완공이 불가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디에도 김병욱 후보가 저렇게 발언했다고 명시하지 않았다”며 “구태스러운 말꼬리 잡기식 공세로 정작 교통문제, 예산문제 등 핵심 문제점들에 대한 답변을 피해 간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 ‘삼성노조 위법쟁의 가처분’ 일부 인용···“평시 수준 유지해야” 경기 평택 논에 갑자기…‘미군 아파치 헬기’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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