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5·18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피의자 입건···시민단체 고발 따른 형식적 절차 기사 읽기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신세계 제공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앞서 시민단체 등이 정 회장 등을 고발한 데 따른 형식적 절차다.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 회장·손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을 모욕 및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두 사람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텀블러 이벤트를 진행해 5·18 유공자와 유족 등을 모욕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했다.같은날 5·18 유공자들도 같은 날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와 책임자 등 4명을 모욕 및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경찰청은 지난 21일 이들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함께 수사하도록 했다. 이후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김순환 서민위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다만 경찰이 정 회장 등을 입건한 것은 고발에 따른 형사 절차상 조치다. 정 회장 본인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아 고발 혐의에 대한 범행 정황 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앞서 고발 접수 직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경찰이 정 회장 등을 입건하면서 스타벅스의 이벤트 진행 경위 등에 대한 본격적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박종철기념사업회 등 단체 회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광화문점 앞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문제 삼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북한산 방향 이동 후 실종 50대 여성,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속…국힘 대선캠프 청년혁신위원장 출신 “5·18은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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