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이스라엘, 이번엔 ‘이슬람 성지’ 건드나···“이슬람 정체성 제거·관광 명소화” 기사 읽기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스크 사원의 모습.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슬람 성지인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관리를 강화하고 유대인 접근을 허용하는 등 새로운 관리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우려가 있다.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요르단의 관리 권한을 약화하고 이스라엘이 중심이 되는 새 관리 체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매체가 취재한 미국과 요르단, 팔레스타인 관계자에 따르면, 새 관리 체계에는 이스라엘 정부가 별도 기구를 설립해 알아크사 사원을 관리하고 사원을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가 함께 이용하는 ‘다종교 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유대인에게 사원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을 보장하고, 대규모 유대인 단체 기도를 허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알아크사 사원은 이슬람 3대 성지로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하늘로 승천한 장소로 여겨진다. 유대교도들은 이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대 유대교 성전이 있었다고 믿는다. 여러 종교가 성스럽게 여기는 장소인 탓에 중동의 화약고로 불려왔다.이스라엘이 점령한 동예루살렘에 있지만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1994년 체결한 평화 협정에 따라 요르단 이슬람 종교 단체가 관리해왔다. 충돌을 막기 위해 이슬람교도는 경내에서 기도와 예배를 할 수 있지만 유대교도는 통곡의 벽(옛 성전 외벽 일부) 밖에서만 기도할 수 있게 제한해왔다.계획을 주도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이자 유대인은 재러드 쿠슈너와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알아크사 사원의 이슬람 정체성을 제거하고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 등 3대 종교가 함께 이용하는 관광 명소로의 전환을 원한다”고 덧붙였다.매체는 미국이 요르단의 단독 관리 체제를 폐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여러 아랍국가가 공동 관리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역내 안정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다만 백악관은 보도 전면 부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국제부 구독 시진핑 “대만 문제, 잘못 처리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 초래” 시진핑 “미·중, 적수돼선 안돼”, 트럼프 “미·중 관계, 미래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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