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아니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압박감과 불안감을 극복해 최선의 결과를 얻고 싶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야전 사령관’ 황인범(30·페예노르트)은 지난해 1월 국제축구연맹(FIFA) 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처음으로 참가한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동료들과 함께 16강 진출을 이뤄냈던 것처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보고 싶다는 얘기였다.하지만 황인범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작년 8월 시작된 2025~2026시즌에 종아리, 허벅지, 발목 등을 잇달아 다쳐 시즌 내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월 소속 클럽팀 경기에서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쳐 시즌을 조기 마감한 황인범은 한국에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 등과 함께 재활에 집중한 끝에 ‘홍명보호’에 승선했다.황인범은 대표팀 본진이 18일 월드컵 사전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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