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6시간25분 만에 마무리했다. 종합특검팀은 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과천에 있는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비상계엄 옹호 메시지를 미국 등에 전달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의 종합특검팀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월25일 종합특검팀 출범 이후 101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진술조서 열람을 포함해 이날 오후 4시25분께 마무리됐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을 통해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메시지를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팀은 오는 13일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의 반란 우두머리 혐의로도 조사할 계획이다. 군형법의 반란죄는 “작당하여 병기를 휴대하고 반란을 일으킨” 경우에 적용되며 우두머리의 형량은 사형밖에 없다. 반란 모의에 참여하거나 반란을 지휘한 사람에게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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