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세계랭킹 1위)이 2주 연속 야마구치 아카네(29·일본·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0(23-21, 21-12)으로 완파했다. 인도네시아오픈은 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에 해당하는 ‘슈퍼 1000’ 등급이다. 안세영은 2021년 이후 통산 세 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5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 한 주 전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와 맞붙어 풀세트 접전 끝에 겨우 승리했던 안세영은 이날은 39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1세트에서 듀스 끝에 23-21로 승리한 여세를 모아 2세트도 가볍게 따냈다. 안세영은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28·중국·4위)에게 3세트 한때 7-17까지 뒤지며 올해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될 뻔 했다. 하지만 20-20까지 따라잡은 뒤 21점 고지에 먼저 오른 안세영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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