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단 좋은 위치로 32강”···월드컵 목표 낮춘 ‘홍명보 출사표’ 왜? 기사 읽기 홍 감독 “좋은 위치로 올라 가면 팀 사기 높아져”“어떤 일 일어날지 모른다” 팬들에 응원 당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첫 목표는 좋은 위치로 32강에 가는 겁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홍 감독은 16일 종로구 KT 웨스트빌딩에서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종명단(26명)을 발표했다.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홍 감독은 “첫 목표는 32강에 좋은 위치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홍 감독은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처음 잡을 당시 16강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기에 목표를 낮춰 잡았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2일 체코, 19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어 25일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그러나 홍 감독이 32강을 좋은 위치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16강 이상을 노린다는 의미와 같다.한국이 조1위를 차지할 경우 16강까지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C·E·F·H·I조 3위팀 중 하나인데, 이들 5개조의 일정이 전부 미국에서 진행되기에 상대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또 멕시코 고지대 적응까지 필요하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한국이 2위로 통과해도 B조 2위와 32강을 치르는데 캐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로 구성된 B조는 어떤 팀이든 한국이 해볼만 한 상대다.홍 감독은 “우리가 좋은 위치로 간다면 팀의 사기와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진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더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조별리그에서 비단길을 꿈꾸는 홍명보호는 멕시코 고지대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표팀은 과달라하라와 환경이 비슷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한 뒤 6월 5일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조별리그 준비에 들어간다. 홍 감독은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이 시작된다. 감독으로 마지막까지 대표팀을 지킨다.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기운으로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팬들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CC에서 우승 한 푼 허훈, 허재·허웅에 이어 첫 3부자 MVP 탄생 김민재 ‘월드컵 올인’…“낙엽 아니라 빗방울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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