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이 공식 절차를 거쳐 최종 체결됐지만, 완제품·모바일 등 DX 부문을 중심으로 한 반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식 투표권을 부여받지 못한 DX 기반 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 별도 찬반투표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합의안 효력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가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자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 기준 반대율은 99.5%로 집계됐다.조합원 1만1172명 중 895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0.2%를 기록했다. 찬성은 47명, 반대는 8908명이었다.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에 참여했던 동행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교섭 방침을 둘러싼 이견 끝에 중도 이탈했다. 이후 공동교섭단 측은 동행노조 조합원에게 이번 공식 찬반투표권을 부여하지 않았다.동행노조는 이에 대해 삼성전자 전체 임금협약에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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