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17일부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에스에스지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안방 경기에서 1-4로 졌다. 순위는 7위(22승26패1무·승률 0.458)로 미끄러졌다. 에스에스지는 거센 빗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공격 흐름이 번번이 끊겼다. 1-2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서는 마무리 조병현이 최형우에게 우전 적시타, 전병우에게 희생 뜬공을 내주면서 역전의 동력을 잃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홈런 4방과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9-2로 제압했다. 최근 5연승이다. 1번 타자 박재현은 1회초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서 선두타자 홈런(시즌 8호)을 뽑아냈고, 홈런 1위 김도영은 4회초 1-1 균형을 무너뜨리는 솔로포(시즌 14호)를 터뜨렸다. 나성범과 한준수는 8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4패)을 챙겼다. 알칸타라는 홈런 4방에 무너지면서 시즌 4패(4승)째. 키움 또한 4연패에 빠졌다. 엘지(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8-6,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5-6으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서 문정빈이 싹쓸이 3루타를 쳐냈다. 이후 구본혁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회말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롯데는 최근 3연패. 엔씨(NC) 다이노스는 4-4 동점이던 8회말 1사 1루서 나온 권희동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4연승을 노리던 한화 이글스를 6-4로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대체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의 호투(7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를 발판 삼아 케이티(KT) 위즈를 5-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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