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날씨도, 프랑스 관객들의 방해도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막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조코비치는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발랑탱 루아예(74위·프랑스)를 만나 3-1(6-3 6-2 6-7〈7-9〉 6-3) 승리를 거뒀다.대회 첫 경기에서 조반니 음페치 페리카르(83위·프랑스)를 상대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던 조코비치는 이날 3시간 44분 접전 끝에 루아예를 꺾었다.올해 39세인 조코비치는 자신보다 15살 어린 루아예를 상대로 고전했다. 프랑스를 덮친 폭염도 그를 괴롭혔다.1, 2세트를 순조롭게 따낸 조코비치는 3세트 들어 크게 흔들렸다.3세트 5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이어진 서브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조코비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결정적인 순간 백핸드 실수를 범하며 흐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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