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자유계약선수(FA) 대어 박지수가 원 소속팀 청주 케이비(KB)스타즈에 남는다. 케이비는 “박지수와 계약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14일 밝혔다. 5억원은 WKBL 최고 연봉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의 4억5000만원이었다. 박지수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6.5득점, 10.1튄공잡기로 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고 개인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바 있다. 챔프전 때는 박지수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케이비는 통합우승을 이뤘다. 박지수는 다음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2시즌 연속 통합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박지수는 구단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케이비는 2026년 FA 대상자 10명 중 소속 선수 5명과 협상을 마무리 했다. 케이비는 앞서 이채은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1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이윤미(5000만원)와 김민정(4000만원)은 각각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주축이었던 강이슬은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10년간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가드 윤예빈을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5000만원에 영입했다.

관련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