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화장실 거울에 ‘긍정의 말’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놨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다 보면 정말로 한주 내내 좋은 생각만 하게 된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8·미국)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2024년 7승을 쓸어 담았던 코르다는 지난해엔 무관에 그쳤다. 지독한 슬럼프를 탈출하기 위해 코르다는 중압감 덜어내기에 집중했다. 코르다는 “골프에서 가장 나쁜 건 완벽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절함이 커질수록 몸은 경직된다”면서 “올해부터는 ‘어떤 상황이 와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갖기로 했다. ‘화장실 루틴’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자 우승이 굴러들어왔다. 코르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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