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34)이 경기 도중 또 쓰러졌으나 곧바로 의식을 되찾았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에릭센은 의식이 있으며, 상황을 고려하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독일 프로축구 볼프스부르크 소속의 에릭센은 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이스타디온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20분께 가슴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양 팀 선수들이 에릭센을 둘러싼 가운데 두 팀 의료진이 달려가 응급 처치를 했다. 이후 에릭센은 스스로 걸어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에릭센은 2021년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살아났다. 에릭센은 그 사건 이후 체내형 제세동기(ICD)를 삽입했다. ICD는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감지해 전기 자극을 보내 정상 박동을 회복시키는 장치다.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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